2008. 7. 25. 08:51
앞에서 말했던바와 같이 오청원은 슈사이명인과 대국을 하는 와중에
기타니와 십번기가 있었습니다.

그때의 십번기는 타이틀같이 몇일 연다라 하는게 아니라

한 1년쯤 간간히 시간내서 두는 형식이었습니다.
십번기 첫대국은 3월이엇고, 2번째는 5월 등등 간간히 두었습니다.

1국은 33년 3월인데, 6국은 34년 1월 이었으니깐요

아무튼 초기십번기는 치수고치기가 아니었고, 그당시 최고라이벌로 여겨졌던
기타니 대 오청원 의 지속적인 인기대국이었습니다.



십번기 5국도중에 봉수하고 온천에서 휴양중 야스나가가
오청원,기타니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보기좋게 이론화 해서
'위기(圍棋)의 혁명 신포석법' 발표한게 신포석 열풍을 가져오게 됩니다.
(오청원,기타니,야스나가 공저 로 발표 되었지요)

아무튼 초기 십번기는 라이벌전이기는 했지만, 치수고치기는 아니었고
3승 3패 였던 도중에 기타니가 6단으로 승단하면서 단 차이가 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그 당시 단에 따른 권위는 대단해서, 그대로 호선을 유지 시킬수가 없었습니다.)


그뒤 39년에 열리는 치수고치기 10번 승부가 생깁니다.

39년에 기타니는 슈샤이명인 은퇴기를 승리하고 1인자로 올라셨고
오청원도 순조롭게 승단을 해서 7단이 되었습니다.

이에 기타니가 '오청원과 치수고치기 10번기를 여는게 어떤가요?' 라고 요청했습니다.
기타니가 1인자를 확고히 인정받고 싶어한 모양입니다.
(기타니 32살, 오청원 27살)


치수고치기는 승차가 4승이상 차이가 나면 치수가 호선에서 선상선으로 바뀌게 됩니다.
(선상선이란 흑백흑 3번을 가지는 치수로 정선과 호선의 중간치수라고 보시면됩니다.)

 대국은 각국 간격간에 2~3달 간격이 있었으며, 3일바둑으로 봉수제를 채택했습니다.
1국은 39년 9월말
최종국은 41년 6월
입니다.

치수고치기 5국까지 4승1패 오청원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오청원은 흑선 2국을 전부 이긴 반면에, 기타니는 흑번으로 1번밖에 못이긴게 치명적이었죠

5국에서 패하고 4승1패가 되면서 기타니는 절대로 물어날수 없다는 의지로
삭발투혼까지 하지만...
오청원의 흑번필승을 누루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6국 오청원 흑번으로 치루어진 대국에서 불계승을 거두고
5승 1패로 선상선으로 치수가 고쳐지게 됩니다.

그뒤로로 선상선으로 치루어진 4번의 대국은 기타니가 3승1패 해서

통합전적 6승4패 입니다
통합전적은 비슷해보이지만, 결론은 치수가 고쳐진 상태였습니다.

이 치수고치기 10번기 이후로 쟁쟁한 실력자와 치수고치기를 하게 되는 오청원입니다.



p.s 오청원 십번기를 지켜보고 있으면, 치수를 고친이후로는 오청원의 승율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모입니다. 승부가 끝난 바둑에의 열정이 부족해진다는거일가요?



Posted by 카미유클로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