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6. 10:48
KBS 환경 스폐셜
'4대강 살리기 득이냐? 독이냐?'
편을 보고... 과연 무슨말을 하고 싶은것인가?


오염된 강을 보여주면서... 오염된 강을 치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잇다..
- 인정한다. 강 치유해야되!!!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준설해야 되는곳이 있다. 그러니 준설해야 될곳은 해야한다.
- 인정한다.!! 준설해야 홍수 피해 안되는곳도 있으니, 해야 할곳은 해야한다.

오염은 해결은 지방하천부터 시작해야 한다.
- 인정한다. 모이는 물부터 깨끗해야지~ 암 맞어 맞어~

그러니깐, 전국가적인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다~
- 인정한다~ 마스터플랜 필요하긴 해~

근게.. 그게 4대강 마스터플랜인기랴~~
- 어라?? 결론이 그렇게 난다냐?


4대강사업이 강살리기 마스터플랜입니다. 스페셜 끗~~
- 야~~ 강 살리기랑 4대강 사업의 부합성 설명은?? 

다음 이 시간에......
- 4대강사업이 어떻게 수질오염을 극복하냐고?
 보를 설치하는곳이 홍수지역이 아니잔너?? 근데, 왜 하는거?
 4대강사업하면 지방하천부터 깨끗해지는거 아닌자너??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  이게 정부에서 내어놓은 4대강사업의 이름입니다.
(6개월만에 나온 허접보고서)
kbs 에서 나오는 교수들이 주장하는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는것은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한 통합계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앞으로 100년 200년을 고려한 계획이며, 마스터플랜이 진행하면서도, 여론수렴, 자연보호, 철저한 계획을 재확인 등등 끈기있게 해 나가야 하는 플랜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 마스터플랜은 찬성합니다.. 그러나...


이름 붙인것에 교묘하게 짜맞춰서, 
1.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2.4대강사업 이름이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이다.
3. 그러므로 4대강사업은 해야 한다.

라는 결론은 내어주시는 kbs 스페셜 이었습니다~
 

이 무슨.. 어이없는 결론이랍니까?
득과 실을 따진다.. 내용이면 4대강사업을 파헤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목만 '득과 실' 붙여놓고, 실 내용은
1. 4대강 문제가 심각하니, 조치를 취해야 한다
2. 4대강사업은 4대강에 대한 공사를 한다.
3.그러니 4대강사업해야한다.

4대강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어떤 내용을 공사하는지.. 수질오염과 상관관계는?
홍수를 막는기능은? 물확보부분은?
그런 내용은 전혀~~ 없는~!!!!
문제제기만 하고, 답을 끼워맞추는 엄청나게 어이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역시나... 현 정권에 대해서 너무나 나약해지고, 정권의 개가 되어가시는 kbs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kbs스페셜은 '4대강 사업 공익광고' 일뿐입니다.


kbs 너무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낸 시청료가 이런거 만든는데 쓰이고 있다는거에
원통하게 생각합니다.



p.s
이런 말장난에 속으시는 사람들이 있을꺼 같으니... 안타깝습니다.
저도 프로그램 끝나면서
'어... 그래 4대강 살리기는 필요해...'
'4대강 살리기는 필요한데... 4대강살리기 사업이 강을 살려주는건가?'
'그런가보네... 찬성하자....엇!!!! 젠장!!! 속을뻔했다!!!'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9. 7. 1. 10:29


2년동안 비정규직으로.. 이런저런 부당한 대우, 박해, 구박  그리고 능력이 낮는 사람 대우 받으며 ... 꾸역꾸역 버텨왔다..
첨에는 2년을 버티면, 정규직이 된다는 희망을 갖고 버텨왔다.

직장사람들도 처음에는 '언젠가는 떠날 사람인데..' 하면서
굳이 친해질려고 안할려고 그런거 같다..

1년이 지나자, 다른 동료들과도 친해졌다. 정규직,비정규직의 장벽은 사라졌다.
누가 정규직인지, 누가 비정규직인지..서로간에 잘 모르겠다.
그러나... 급여 차이 때문에, 정규직사람들의 씀씀이에 맞추면... 내 생활이 힘들다..
그래서, 회식도 1차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비정규직을 4년으로 늘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에 들을때는 엄청나게 화가 났다..
이제 곧 2년이 되는데... 2년 더 하란다..
정규직과 같은 업무와 업무량... 그러나 적은 급여, 복리후생도 없는...
정규직을 바라며 2년을 버텨왔는데... 2년을 더 하라는  말에 정말 화가 났다.


비정규직 법안 결국 통과 안된다고 한다..
다행일까? 불행일까?

난.. 짤리게 될것인가? 아니면... 정규직으로 전환될것인가?

요즘 회사가 힘든거 같다...
내가 맡은 업무가 쉬운건 아니다.. 만일 내가 없으면 다른 직원들이 많이 고생할꺼 같다.
짤리진 않을꺼 같은데....
요즘 회사상황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장담을 못하겠다..

차라리..4년으로 늘려서 2년 더 하느게 낫지 않았을까?
좀 힘들지만... 당장 월급이 끊기지는 않잖아... 그래도... 이 생활을 2년 더하라구??


머리가 복잡하다...
내일 출근해보면 알겠지...
내일이면 백수냐 정규직이냐... 결정되겠지...


비정규직 2년은.. 백수도 아닌, 정규직도 아닌 가운데의 생활이었다.
그나마, 출근할 공간이 있고, 어딘가에 속해있다는 소속감이 2년을 버티게 해주었다.

이제는 백수냐, 정규직이냐 갈림길에 있따... 물론.. 난 선택권이 없다.
회사가 선택해주길 바랄뿐이다.


만일... 백수가 된다면...
다시는 비정규직으로는 들어가지 않을것이다... 결코...
비정규직은 조삼모사의 술책이며... 결코..저녁이 오지 않음이라는걸 알았다..






p.s 비정규직에 대한 픽션... 입니다.. 그리고 이게 현실입니다..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9. 6. 30. 08:38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9. 6. 29. 10:04

80년대 후반.. 전두환 정권의 막바지에 나온

평화의댐 모금...

그 시절의 모금은 테레비젼 방송과 함께, 온 국민이 같이 해야 한다는식의 모금이었다.
초등학생들의 돈까지 모금해 갔다.
(본인역시 그 당시 초등학생으로 300 원을 냈던 기억이 있다.)

평화의댐... 정권말기, 돈 챙기기 위한 거짓이었고, 대국민 사기극 이었다.
(후에 있는 홍수조절기능이 있드라... 이것은 소뒷걸음질 치다가 쥐잡은 겪이다. 그리고.. 홍수 조절을 위한다면 홍수조절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는 댐이다. 그냥 너무 크게만 만들어놓다보니, 자연적으로 생긴 기능일 뿐이다.)

동네꼬마들 코묻은 돈까지 뺏어가는 양아치 깡패 같은 정권이었고, 치졸한 발상이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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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운하를 안하시겟다고 발표하시는, 대통령의 발표가 있었다.

당선될때, 대운하는 안하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아... 그렇다면 4대강살리기 라고 명명되어 있는걸 안하시겠다고 하시는건가요?

뭐....

역시나..
'대운하는 안합니다, 그러나 4대강은 합니다.  4대강을 대운하라고 생각하시는건 오해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우째...듣는 얘기 또 듣는다... 뭔가 틀릴줄 알았는데... 똑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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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대운하, 4대강 의 주목적인 무엇인가요?

홍수조절용?? - 그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이미 밝혀졌자너요
자연보호??  - 오히려 파괴된다고 밝혀졌자너요
관광사업용?? - 관광사업이란거는 뱃길이 열려야 하니깐... 대운하가 맞네요??
물부족 해결용?? - 그쪽 지역은 물부족이 아니자너욤. 다른곳해야되욤
수질개선?? - 보를 만든다는게 수질이 더 나빠지는거자너욤
지역발전용?? - 땅값올린다는 이야기네요~ 이건 이해가 가용~ ㅋㅋ


아...결론은 그런 공사를 해서, 땅값올려서 돈 챙기겠다... 공사자금 빼돌려서 돈 챙기겠다... 하청,수탁 하사면 돈 챙기시겠다... 그런거 아닌가요?

이미, 그 지역들 땅값 다 올랏자너요.. 그래서 막대한 돈 버신분들 현 정권의 가까우신 분들이자너요...


결국... 잃어버린 10년동안.. 돈 못 글으셔서.. 4대강이라는 이름으로 하는거잖아요??
제2 롯데월드로는 여러사람 나눠주기 힘드니깐.. 4대강이라는 큰 지역으로 할라는 거자너욤

너무 확연히 알기 쉬워서, 이해하기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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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평화의댐이 생각나긴 했지만.. 소뒷걸음질 치듯이 뭔가 혜택이 된게 있자너욤
4대강은 뭔가.. 있긴 있겠죠..
(지역발전.. 쬐금?? 정도?)

근데, 평화의댐 처럼.. 쏟아부은 돈 만큼의 효과는 없다는겁니당
결론은, 쏟아부은돈의 나머지 잉여효과는 다른사람 주머니속으로 쏙쏙~ 들어가셨습니당


현 정권에서 4대강살리기라고 이름을 바꿔가면서 끝까지 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려는지 아시는지요?


잃어버린 10년동안 정권이 바껴있던 상황에서
잃어버린 돈을 찾아야 하니깐
이런 무리한 사업을 시도를 해야 합니다~~

이해하기 아주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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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9. 6. 23. 09:29
가끔씩 보면, 야구와 축구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다.
간혹 야구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긴장감 없는 경기라고 한다
그런 사람들의 논리를 보면 야구는 지루한 경기라고들 한다.

축구는 전후반 90분 동안 쉬는 시간은 10분뿐이고 계속 긴장의 연속이다.
한시로 마음을 놓을수 없는 시간인 것이다.

야구는 쉬는 시간도 많고, 경기중 투수교체, 심판에대한 어필등 간간히 경기중단이 비일비재 하다.

여기서 볼내용는 축구와 야구는 전혀 다른 운동경기인 것이다.
전혀 다른 운동경기이니 당연히 재미의 요소도 전혀 다를수밖에 없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일 뿐이다.
전혀 비교대상이 아니다. 비교대상이란건 둘이 비슷할때나 하는것이다.


야구의 재미를 알기위해서는 우선 규칙을 알야한다.(뭐 안그런 스포츠야 없겠지만..)
야구의 규칙은 타 경기보다 약간 까다롭고, 복잡하다.
왜 아웃카운트가 3번이면 공수가 바뀌는가? 라고 묻는다면 대답할 재량도 없고, 솔직히 대답할 가치도 없다.

그런 질문은 책상을 왜 책상이라고 부르는가? 와 같은 질문이니...

야구를 정말 재미있게 볼려면, 경기중의 공백시간등을 즐겨야 한다.

투수교체등으로 시간이 늘어나면, 그 경기는 그때가 중요한 시기이니, 그때는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일순간에 환호를 터트리거나 탄성을 보내게 되는것이다.
이런 조용한 적막함을 느끼고 즐길때 야구를 즐기게 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골이 터지기까지 서서히 올라가면서 환호가 폭발하는 형식이고,
야구는 적막감이 오면서 갑자기 터져나오는 형식이라고 보면 쉽다.



야구의 재미는 잠시 죽어있는 시간들에서 온다고 생각하고 싶다.
야구의 선수교체가 축구처럼 경기도중에 관중도 모를정도로 빠르게 이루어 진다면
재미가 뚝 떨어질것이다.

야구의 재미는 이 숨은 시간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9. 6. 5. 09:17

본인이 중학생시절의 터미네이터2 는 정말 확기적으로 충격적인 영화였다.
T-1000 이 바닥에서 쓰물쓰물 올라오는 장면은 전율을 느끼게 했었다.

그때는 몰랐었다..

터미네이터1,2 의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이었고, 제임스 카메론 이란 감독은 sf 영화의 최고 권위의 감독이었다는것을...



제임스카메론 감독은 2 탄을 끝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종결을 선언했다.

이유는... 영화의 끝은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전제하에, 주인공들이 미래를 바꿔버린것이다.
그래서, 더이상 영화의 내용을 이어갈수 없다는 들어서
터미네이터의 제작에 손을 때어 버렸다.


그러나, 연재시리즈는 개쓰레기 처럼 만들어놔도, 평균적인 관객은 들어오게 마련이다.
이런 휼륭한 떡밥을 헐리우드에서 그냥 돠둘리가 없다.

제임스 카메론은 반대를 하고, 받아드리지 않았고.... 결국 듣보잡 감독이 만들어낸
터미네이터3 가 나오게 된다...

터미네이터3.... 슈왈츠 아저씨의 쳐진 가슴근육만큼이나...맥없고,  힘빠지는 영화였다.
그냥 비디오판용이라고 보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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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4의 내막은 요 몇년사이의 영화의 추세인
beginner 시리즈의 성공을 거울 삼아 나온 영화같은 느낌이다.

슈퍼맨 비긴즈, 배트맨 비긴즈 등등... 초인같은 주인공의 시작스토리는 가슴아프고, 감동어리게 해주기 때문에, 새로운 영웅시리즈의 탄생을 위해서 '미래전쟁의 시작' 이라는 모토로 '존 코너' 라는 새로운 영웅을 만드는 시나리오 인듯 하다.


크리스찬 베일.. 연기  매우 좋았다.
샘 워싱턴의 연기는 오히려 더 멋졌다.
샘 워싱턴의 인간이라고 믿는 간절한 눈빛과 행동..그리고 기계라는것을 느끼고 절망감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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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1 은 미래에서 온 전사가 '사라 코너' 를  지키면서, 사랑이 싹트고, 오히려 그 진행이 '존 코너'가 태어나게 된 원인을 제공한다..
터미네이터가 과거로 와서 '사라 코너'를 죽일려고 하는 이유는... 미래는 바꿀수 있다 라는 조건이다.

터미네이터2 에서는 미래는 정해져있지 않다... 우리가 바꿀수 있다는 전제로 미래를 바꾸어 나갔다...

터미네이터3 는 영화사에서 미래를 바꾸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안 바뀌었다.

터미네이터4 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바꾸지 않을려고..  카일 리스를 구할려고 한다..
카일 리스를 구하면... 앞으로  카일 리스가 터미네이터1 으로 갈수가 없어진다... 그러면 존코너 는???  복잡해지지 않나???

미래는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만들어 가는것인가?
그렇다면, 과거는 정해져 버린것인가?
과거를 바꾸면 미래는 바뀐다...
미래에서는 타임머신 이라는것으로 과거를 바꿀려고 한다.

앞으로 미래가 나가는 모습을 알고있는 ' 존 코너' 는 그걸 바꿀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미래,과거 충돌의 역사를 지킬려고만 한다.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8. 12. 16. 11:15

펌>

우린 항상 여자들로부터 '지켜야 할 것들' 이라는 걸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왔다.
이제... 우리도 우리 남자들의 '법칙' 들을 말하고자 한다.

아래는 우리의 룰들이다.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모두 1이란 숫자를 붙이고자 하니
프린트해서 당신이 남자라면 여자친구 혹은 애인에게 당신을 좀 더 알려주기 위해 전해주고 당신이 여자라면 냉장고 같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고 명심해라.


남자를 이해하려 노력하라!!!


1. 화장실 좌변기부터 말해보자. 좌변기 뚜껑이 올라와 있으면 내려라!!!
괜히 올려 놓는다고 구박하지 말아라. 당신이 내려놨다고 해서 그걸로 구박한
적이 있었던가...


1.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각종 기념일들은 아직까지 주지 못한 완벽한 선물을
찾아야만 하는 퀘스트가 아니다.
항상 그런 특별한 날들로 날 그만 괴롭혀라... 안 그래도 고민할 일 너무 많다.


1. 제발 남자에게 커플 일기장 같은거 쓰자고 하지마라!
남자는 지 혼자쓰는 일기도 잘 안쓴다. 설사 쓰자고 말 했어도 잘 안 쓰는건 불
보듯 뻔하다.

1. 가끔 당신 생각 안 하고 살 수 있다. 그냥 그러려니 해라. 그게 남자다.

1. 토요일 = 스포츠. 이건 자연의 섭리다. 내버려 두라. (군대갔다 왔다면 더욱 그렇다.)

1. 긴머리는 절대 자르리 말아라! 절.대.로.
긴머리가 항상 짧은 머리보다 매력적이라는 건 불변의 법칙이다.
남자들이 결혼을 무서워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분명 결혼한 여자들이 머
리를 짧게 쳐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인지 모른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이건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공통요소다.)

1. 쇼핑은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우린 절대로 당신들이 생각하듯 쇼핑을 운
동처럼 생각할 수 없다. 4시간씩 짐들면서 쫓아다니는건 정말 지옥이다.

1. 울지마라!!! 정말 무섭다!! ㅡ_ㅡ;;;

1. 원하는게 있으면 제발 말해라. 이것만큼은 좀 확실히 하자. 미묘한 암시나 강
한 암시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확실히 말하지 않는 한 우린 절대 알 수 없다.
우리들이 둔해서인지 아니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암시는 통
하지 않는다. 그냥 말로해라! 제발!!!

1. 우린 정말 날짜 같은건 기억을 못한다. 축하받고 싶으면 달력에 생일과 기념
일을 빨간매직으로 큼지막하게 표시해 놓고 시간날때마다 상기시켜라. 그래도
지나칠 수 있는 게 남자다.

1. 대부분의 남자들은 세켤레 정도 신발과 몇 안되는 옷을 갖고 있다.
명.심.해.라.
당신이 입고 있는 옷과 정말 잘 어울리는 복장을 할려면. 서른개는 넘어야 할거다!
옷이 당신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냥 이해하라.
몇 안되는 것들로 이정도 차려입기도 힘들다.

1. 질문을 할거면 예. 아니오 를 좀 명확히 해라.
'그냥... 어...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는거 정말 어렵다.

1.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만 말을 해라. 해결책을 주는 것만 할 수 있다.
동정이나 동감하면서 같이 욕해줄 상대를 원한다면 친구들한테 전화해라!
그 편이 훨씬 빠르다. '맞아맞아! 그녀ㄴ 나쁜 녀ㄴ이네..' 이런말 하기 정말
힘들다.

1. 6개월전에 우리가 했었던 이야기들은 이미 옛날 이야기일 뿐이다.
미안하지만, 남자들이 하는 말은 일주일만 지나면 이미 '지나간 이야기' 일 뿐이
다.
이해해라! 우린 원래 이렇다.
'몇달 전에 선물 사준다니, 편지 써준다니...' 이런건 잊는게 좋다.

1. 뚱뚱하다 생각하면... 아마 맞을 것이다. 제발 묻지 말아라.
대답하기 곤란하다. (살쪘다고 말하면 나까지 힘들어진다. 그냥 혼자 고민해라!)

1. 만약에 내가 한 말이 두가지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면 분명 난 '좋은 쪽' 을
의도한거다.
그 말을 듣고 네가 삐지거나 화를 낸다면... 분명... 난 네가 생각하는 거랑 다
른 의미를 의도한거다.
(제발 울거나 화내지 말아라! 당황스럽다!)


1. 길가면서 곁눈질로 딴 여자들 쳐다보는거... 그거 본능이다.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냥 이해해라.

1. 혼자 할수 있거나 어떻게 하는건줄 뻔히 다 알면서 왜 같이 하자는 게냐!!
그냥 혼자 해라! 어차피 ㅅ상은 혼자 가는거다. 혼자 못하는 거나 힘들때 불러라!
(당신이 다 할줄 아는거 같이해주다 보면 정말 김빠진다.)

1. 가능하다면 광고중에 할말을 해 주면 좋겠다. 한참 재밌는 영화나 스포츠 보
는데 말걸지 말아주라.
(나도 당신 드라마 보는것만큼 집중한다.)

1. 콜럼버스가 방향없이 항해했다고 해서 우리도 그럴 수 있는 건 아니다. 뭔가
목표를 정하자!

1. 우리 처음 만난 두달과 똑같기를 바라지 말아라! 섭섭하고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혼자 이겨내라!
괜히 당신 여자친구들 붙잡고 내 뒷다마로 밤새지 말아라!
당신 친구들이 내 약점 하나하나 다 알고 있는 거 보면 정말 괴롭다.

1. 남자들은 파란색, 흰색, 검은색 같은 16개의 색깔만 안다. 복숭아는 과일이
지 색깔이 아니란 말이다.
대체, 모브(담자색이 뭐지?!)가 무슨 색이냐는 거다!
(난 아직도 베이지 색조차 헷갈린다!!! ㅡ_ㅡ;;;)

1. 가려우면 그냥 긁어라. 참지말고...

1. 우리는 독심술사가 아니고 될 수도 없다. 당신 맘을 좀 못알아준다고 해서
그게 당신에 대해 전혀 신경 안 쓰고 있는 게 아니라는거다.
그냥 표현해라! 말로 하면 다 알아듣는다.

1. 뭐 문제있냐고 물어볼때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하는데...
우린 정말 모른척 하는데 모르는게 아니다. 당신이 거짓말 하는거 보이지만
그냥 놔두는거다!!! 왠만하면 그냥 말해라!!!

1. 듣고 싶지 않은 대답을 질문할때는 정말 듣기 싫은 대답을 예상하고 들어라!
(바쁜거 뻔히 알면서 만나자!!! 이런거... 정말 대답하는 사람도 힘들다. 그냥
담담하게 물러서라!)

1. 어디 가야할 때 지금 입고 있는 옷만으로 충분히 예쁘고 멋지다.
이건 정.말.이.다.
옷 갈아 입는다고 1시간씩... 괜히 기다리게 하지 말아라!!!

1. 무슨 생각하냐고 물을때는 적어도 축구의 오프사이드, 야구의 인터벌 이야기
나 시사 이야기가 나올걸 각오하고 물어봐라!

1. 당신 지금 갖고 있는 옷. 충.분.히 많다.

1. 신발 또한... 충.분.하.다.

정말 신발 많이 갖고 있다니까!!! 내 말좀 믿어라!!!

1. 같이 퀴즈를 할때 당신 관심사건 우리 둘의 관심사건 별로 상관없다.
우린 퀴즈를 푸는 것 자체가 좋을 뿐이다.

1.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아마 당신 열받아 거실로 쫓겨나서 소파에서 자야할 지 모른다는 걸 알지만...
사실 별 상관 안한다. 캠핑와서 노는 기분이다. (소파에서 자는거... 의외로 편
하다!!!)

 

 

남자분들, 공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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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8. 12.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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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남자 「그래? 배터리 나간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남자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한데. 일단 배터리 문제인가부터 확인해 봐. 라이트는 들어와?」


여자 「아이 참, 나 오늘 OO까지 가야되는데! 차 없으면 안 되는데...」


남자 「그거 큰일이네. 어때? 라이트는 켜져?」


여자 「아 분명히 어제 탔을 때는 괜찮았는데, 히잉. 이 고물차! 이럴 줄 알았으면 차 안 바꾸는건데!」


남자 「라이트는 켜져? 안 켜지는거야?」


여자 「O시에 약속이니까 아직 시간은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넘 멀어~」


남자 「그래. 그런데 라이트는 어때? 켜져?」


여자 「응? 미안, 잘 안 들렸어」


남자 「아, 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왜?」


남자 「아, 시동 안 걸리는 거 아니야? 배터리 나가서 그러는 걸 수도 있으니까」


여자 「무슨 말이야?」


남자 「응?」


여자 「에?」


남자 「자동차 배터리 나갔을 수도 있으니까, 그거 확인부터 해보자구. 라이트 켜 봐」


여자 「그게 왜? 배터리 방전됐으면 라이트 안 켜지잖아?」


남자 「아니,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려는 거니까 라이트 좀 켜 봐」


여자 「혹시 지금 화내고 있는 거야?」


남자 「아니 별로 화 안 났어」


여자 「화내고 있잖아. 왜 화 내?」


남자 「그러니까, 화 안 났다고」


여자 「뭐 내가 잘못했어? 말하면 사과할께」


남자 「괜찮아. 화 안 났어. 괜찮아, 괜찮으니까」


여자 「뭐가 괜찮은데?」


남자 「휴~ 아냐 배터리 말한거야」


여자 「차 이야기하는거야?」


남자 「아 그래, 차 이야기」


여자 「지금 차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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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ㅋㅋㅋㅋ 남녀의 차이를 보여주는 이야기 ㅋㅋㅋ
남자는 문제해결을 원하고, 여자는 문제에 대한 동감을 원합니다 ^^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8. 12. 15. 16:40

다음 아고라 게시판의 세일러 님의 글


미네르바 이후로 잘 쓰여진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부터 읽기를 권하며, 찬찬히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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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융위기를 초래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3가지 큰 이유가 있습니다.

1. 부동산불패신화를 광신하는 우리나라 문화, 예대율을 너무 올리게 되는 이유가 됬다.

2. 서뿌른 고환율정책 및 현실에 맞지 않는 정부정책, 불신이 너무 쌓여, 무슨 정책을 내어 놔도 믿지않는 기업,투자자들

3. 미국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충분히 대처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별다른 대처를 안한 무사안일주의를 정부관료 및 은행,투자기관들



첫번째는 예전부터 큰 문제가 됬습니다.
부동산불패신화에 의해서 대출을 받더라도, 집을 사고 땅을 사는게 훨신 낫다고 생각하는 문화, 결국 지난친 예대율 비율을 만들게 되고, 현재 예대율 130%가 넘고, 140% 넘는 은행도 많다.(100% 이하가 되어야 하는게 기본입니다.)

현재...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지고있습니다만...서민층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욤
10억짜리가 5억,4억 나오곤 있습니다만, 1억짜리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실수요 부동산경우에는 약간만 떨어지고, 투기성이 있는 거품성 아파트 경우에는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30평에 10억이나 되는 강남아파트들.... 누가 봐도 거품이 많다는 평가받는...)

아무튼... 부동산불패신화로 인하면 예대율은 떨어지지 않고, 기업들도 대출을 원하고 하니
은행에서는 점점더 예대율을 올라가더라도  CD 나 은행채를 통해서 겨우겨우 예대율 비율을 맞출라고 노력을 합니다.
정부도 그때, 많이 부추겼습니다. 경제를 살리자 어쩌자 해서
기업대출을 많이 부추겼습니다.
은행들도 뭐...별일 있겠어? 하면서 그냥그냥 맞춘게 사실입니다.



2번째 문제는 정부정책이 큰 문제입니다.
올해부터 고환율정책을 펼친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2007년까지는 환율이 너무 낮아서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정부가 인위적으로 고환율정책을 폈습니다.
물론 정부입장에서는 서서히 올리고 싶었을껍니다.
그런데 정부는 관과하고 있었던게 있었지요
은행의 달러보유율이 개판이었다는거지요
작년에 서브프라임 위기가 닥쳤는대도 불구하고, 황금빛 전망만을 내보이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네~네~ 아주 멍청한 짓거리 들입니다.

결국 그러다가 금융위기가 다쳐오니, 돈이 없군요~~~
한치앞 1년앞도 못 내다보는 정책관료들은 뭐하는것들인지 궁금해집니다. ㅡㅡㅋ

어떻하던 돈 풀어보겠다고 정책 폅니다.
종부세 완화??? 네.. 물론 종부세로 세이브 된 돈은 부자들이 많이 버니간 투자로 돌릴꺼 같으셨나요?
결과적으로는 종부세 완화되면 부담이 줄어서 투자로 가는 돈이 많긴 많겠지만

진행중에 늦춰지는 정책들, 정치혼란으로 인한 손해가 훨씬 크다는건 까먹는
100원얻겠다고 1000원 잃어버리는 우매한 정책이라는 겁니다.

그외의 정책들...전부 뒷북치기 하고 있습니다욤

강만수 장관님.... 접시물에 코박고 죽을 물도 아깝습니당. 걍 나가 뒤지세욤
걍 가만히 있는게 훠~~~씬 경제에 도움되겟습니다


이제는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뭘해도, 안믿는 극도의 불신의 상태입니다.
정부가 뭘 발표를 하던 믿지 못하는 신용등급 0 의 정부상태입니다.
그러니, 투자심리가 얼어붙는건 당연하지 말입니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번째 서브프라임 사태는
작년에 미리 터졌고, 후폭풍이 몰려올꺼라는걸
많은 학자,기관이 알고 있었음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두고만 있었다는 사실...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멍청한 관료와 은행,투자기관들 입니다.

돌~~ 날라와~~유~~

하고 떨어질대 정책피면 뭐합니까?
이미 깔려죽는 기업들은 우째구요?
깔려죽은 기업들안에는 서민들이 있습니당
물론... 휘청휘청하는 대기업들도 있습니다
부자들도 돈 많이 잃었고,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고물이 터진거... 터지기 전에 터질거라는거 압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터지겠지? 얼마 안터질꺼야
하면서 버티다 크게 터지면 우째한다는겁니까?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터지고 나서
꼭 국세로 때웁니다 -ㅅ-;;;
돈 버릴때는 자기네끼리만 먹더니
돈 쓸대는 꼭 국세로 때우더군요

완전 때려치고 싶어지는 국면입니다.


뭐.. 옛날부터 정부관료, 정치인들 싫어했지만~~
작금의 사태는 정말 때려죽이고 싶어지곤 합니다 -ㅅ-;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08. 11. 28. 09:30
매년 연말 즈음에는 각 시,구 에 보도블럭 공사가 엄청 많다.

추워서 공사하기 힘들텐데.. 왜 겨울에 하지?
깨끗한걸로 바꿔주는구나
얼마전에 바꾼거 같은데.. 또 바꾸네? 이상하네


라고 생각해주시면 매우 순진한 시민인 겁니다욤~


시,구청에서는 연말 보도블럭공사의 핑계는 이것저것 많지만

단 하나의 이유로 귀결된다.


'올해 예산비 남기면 안된다!!!'

입니다.
울나라는 예산비 남기면, 잘했다고 상주는 나라가 아닙니다.
남기면, '니네는 좀더 줄여도 되는구나' 하고 줄여서 줍니다.
넘치면 당연히 혼나고, 남기면 오히려 쫄쫄 동여매라고 예산을 줄여주십니다욤


보도블럭 공사로 하는 이유는
예산 딱 맞추기 정말 좋다는 이유입니다.
예산 넘을꺼 같으면 중간까지만 보도블럭 깔면 됩니다.
중간가지만 하고 다음연도에 이어서 하는 공사 꽤나 많습니다.


매우 착하신 시민께서는 차라리 복지비로 사용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반문하시는데
맞습니다~ 맞고요~
멀쩡한 보도블럭 까기는 보다, 복지비로 사용하는게 백배는 낫겠지요
근데요~~ 복지비로 하기에는 예산 딱 맞추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결국 보도블럭 까기 를 하는 거랍니다~

예산이란걸 넘치거나 남으면 안되기 때문에
딱 맞추는거에 너무 맞추니깐 보도블럭 까기가 가장쉽고 정확한거랍니다.


예산 맞추기에 급급한 탁상행정의 한심함을 보여주는 가장 쉬운 예입니다.

지금 당신의 시,구 에서 매년마다 보도블럭공사를 하는 지역이 많다면
그 시,구 는 예산관리를 무쟈게 못하는 지자체 라는 겁니다~~


멀쩡한 보도블럭까는거 보이시면...
'내 세금이 어이없이 써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십시오



p.s 군대있을때 10월까지는 반찬2개에 새참컵면 먹기도 힘들었지만... 12월에는 생생우동을 먹어었다!!!!  그리고 12월에는 3끼보다 우유가 배식되더라...




Posted by 카미유클로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