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5. 09:50

아래글은 국토해양부가 아고라에 쓴 'PD수첩' 4대강에 대한 반박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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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이 운하가 아닌 7가지 이유★

 

 

1. 하천의 연결이 없습니다.

물류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할 필요가 있으나 4대강 사업에선 연결 계획 자체가 없습니다.

 

2. 운하시설이 없습니다.
운하에는 갑문, 갑실, 터미널 등의 시설이 필수이나, 4대강 사업에선 아예 고려에 넣지 않았습니다.

 

3. 수심이 고르지 않습니다.
결정적인 차입니다. 운하는 5000톤 바지선의 경우 수심이 약 6.1m 필요합니다.
4대강 사업에선 전체 구간에서 해당 수심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한강 3m, 낙동강의 안동 풍천 상류구간은 2m미만, 금강은 충남 연기 상류 1.5m 미만, 영산강 광주부근은 2.5m에 불과합니다. 물론 낙동강의 경우 6m가 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는 지형적 특성으로 경사가 급하기 때문입니다.

 

 

 

 

4. 수로 형태.
운하에선 하폭이 200~300m 유지하면서 직선화가 일반적이나 4대강 사업에선 수로를 선형화하지 않고, 자연하천 형상을 최대한 유지합니다.

 

5. 보의 규모
운하를 계획하려면 보의 높이가 20m 내외가 필요하나 4대강 사업에선 기울기가 급한 낙동강 이외에 있는 보는 통상 5-10m정도입니다.

 

6.교량의 높이와 경간장
운하를 운영하려면 교량과 수면이 11m를 유지하고 경간장, 즉 교각과 교각 사이도 25m정도 유지해야 하므로 교량신설과 보수가 필요하나 4대강사업에선 계획이 없습니다.

 

7. 주운용수 공급시설
갈수기에 주운(舟運)을 위해 물을 공급하는 별도의 댐, 도수로가 필요하나 4대강에선 전혀 고려돼 있지 않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운하로 만드는 것과 4대강 살리기로 갔다 개조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운하는 강을 선형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4대강사업에선 그런 조건이 고려돼 있지 않습니다..

    전문가들 견해를 종합하면 한마디로, 구조적으로 운하가 될 수 없는 데도 반대측에선 운하의

    속임수라고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한강처럼 수심 수량 등의 여건이 돼 보와 보 사이에 보트나 작은 배를 띄울 수는 있지만 한강을

    운하라고 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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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천의 연결이 없습니다
- 지금 연결할 이유는 없습니다. 고속도로 공사할때 톨게이트 먼저 짓습니까?
   도로의 건설이 마무리 될때쯤에 톨게이트를 짓습니다. 
 

2. 운하시설이 없습니다.
- 갑문, 터미널 등등 운하시설 까지 지금 지으면, 대운하 라는게 너무 티나잖음...
  도로 공사후에 톨게이트 짓는거.. 당연하잖애~
  보를 만들때 같이 만들면 비용 절감이 되긴 하겠지만.. 그러다가는 대운하 라는거 뽀록 나잖음


3. 수심이 고르지 않습니다
- 배들이 안동 그쪽 골짜기 까지 들어가남? 버스가 동네골목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잖음.
  동네골목은 택시가 갈테니깐 말이지욤


4. 수로 형태
- 이거 이미 뽀록 났잖음? 유선화를 유지시켜지만, 폭은 넓히고, 나중에 경제시설 들어오면, 당연히 직선화쪽으로 개발되어 있게 되어 있음


5. 보의 규모
- 요건 난 잘 모르겠음. 다만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보의 규모가 커지고, 물의 양을 좀더 잡아줘야 배가 안정적으로 다닐수가 있음.


6.교량의 높이와 경간장
-교량을 벌써 만들라구? 교량 만들고 교량이 열려버리는 모습이라면?? 그냥 대운하 딱이넹
 

7. 주운용수 공급시설
- 그래서, 물의 양을 늘리기 위해서 보를 만드는거 아니신가요?

 

당구장표시 : 한강을 대운하라고 안한다?? 한강-인천을 잊는 운하건설 하려던거 잊었음??
                 실효성 없어서 그만 둔거 생각안나삼??


이상 7가지 반박에 대한 반박 이었습니다~



p.s 국토해양부... 시설내용으로 반박하지 말고... 사업적, 환경적으로 치장이라도 하고 내지 그랬냐...후..
     그리고.. 저 사진들.. 4대강 시설 하는데들 아니잖냐... 이미 잘 조경된거 붙이면.. 사람들이 속잖아..
     아니면... 이렇게 만들도록 하겠다.. 라는 멘트라도 넣던가~!!!
     결국... 사진과 얼토당토 않는 말로 .. 포장시키지 말란 말이지~
     

Posted by 카미유클로델
2010. 8. 25. 09:30


어제 4대강에 관련해서 PD수첩을 보았다.
불방 논란이 되었던 내용인데... 사실.. 내용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다만 MBC의 언론의 힘으로 요약이 잘되서 잘 퍼지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대운하 논란에서.. 반대론이 강하여 한발 물어서고 말았던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살리기' 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대운하를 다시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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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이 논리는 정말 말도 안되는 논리다.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가 된적이 없으며... 지류가 부족하며, 강원도 산골등의 마을이 물이 부족하지.. 전체적으로 물이 부족한적이 없는 나라이다.
물부족을 해소하는 가장 좋고 장기적인 방법은... 상하수도 라인을 보수,개설 하는 것이다.
서울,수도권은 상하수도 라인이 잘 보수,개설되어 있어서 물부족이 없으나... 강원도만 가도 60% 이상의 물이 상하수도관에서 쌔어서 땅속으로 사라진다.

게다가.. 본류쪽 물 가둬서 늘어나는 지류의 물은 매우 미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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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정치영화에서..

'총기 불법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나, 여러가지 문제로 통과가 힘들고, 반대가 나오자.. 이름을 살짝 바꿔서 내어 놓는다..
'우리아이 안전한 환경법' ... 총기가 사라지면 아이가 안전해진다는 논리로.. 내용은 '총기 불법화' 법을 통과시킨다.


'4대강 살리기'도 마찬가지다.

'대운하'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나, 여러가지 문제로 통과가 힘들고, 반대가 나오자.. 이름을 살짝 바꿔서 내어 놓는다..
'4대강 살리기'... 우리나라는 4대강의 중요한 환경자원이니 잘 보살피고 살려야 한다.
라는 모양새로 통과를 시킬려고 한다...




그런데.. 이 '4대강 살리기' 도대체 무엇을 살리는 것인가?
참... 설명이 애매모호 하지 않은가?

4대강 주변의 환경을 살리자?
4대강 주변의 경제를 살리자?
4대강 관련 이권을 살려주자?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하는가는 자기 생각과 입장에 따라서 다를것이다.


실제.. 지금 4대강 살리기의 사업내용을 보면..

4대강 주변의 환경을 살리자 ... 라는 포장을 하고 있지만..
내용물은 4대강 주변의 경제환경을 조성하여, 경제를 살리자 쪽으로 가고 있다.
(물론... 4대강 관련 이권이 상당히 걸려 있을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교통편이 있어야 경제환경이 조성이 되는건 당연하다.
그러다보니... 4대강 주변의 경제환경을 조성을 위해서는... 운하가 필수 적이다.


결국... 수심 6m는 당연히 할수 밖에 없는거다.



4대강 살리기...
과연.. 환경을 살리는가? 경제를 살리는가? 아니면... 이권만 살리는가?


p.s 다음 글에 '국토해양부' 반박글에... 반박함..
Posted by 카미유클로델